7년의 밤 줄거리 결말 스포!

2020. 10. 6. 16:47동감공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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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었다고 이야기 해두고 싶습니다. 영화를 보면 저는 아무래도 제가 영화를 볼때 그 자체의 제 컨디션하고도 관련이 있겠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가 비교적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바로 집중이 잘되냐 안되냐를 보고 영화를 봅니다. 그렇다보니 예술영화 같이 좀 어려운부분을 찾아내야 하는 경우 노잼영화로 저에게는 판가름이 나기도하죠.

 

비교적 예술영화로 보여지진 않는 영화인 7년의 밤. 중간에 4번이나 자리를 제가 뜬것으로 기억합니다. 물을 떠온다던지 화장실을 간다던지.... 아 물론 영화관에서가 아니라 집에서요 ㅎㅎㅎ 그렇게 매너없이 영화관람 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7년의 밤의 경우 원작이 따로 소설로 나와있는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 소설의 영화화 자체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어쨋든 많이 아쉬운 영화이긴 했습니다. 스포일러 가 아마도 다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영화 7년의 밤을 좀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실 분들이라면 적당히 글을 읽어 내려가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ㅡ^ ㅎㅎㅎㅎ 영화의 주요 인물중 한명은 최현수 입니다. 배우 류승룡 님께서 연기를 해주셨습니다. 현수는 비교적 꽤 시골느낌이 팍팍 풍기는 마을의 댐 관리자 급으로 발령이 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지방이다보니 사옥도 나오고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 

 

 

 

 

 

 

 

 

 

송별회를 한 후에 아내의 명령(?)으로 발령받은 마을에 가서 자신이 살 집을 확인하려고 갔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눈살을 찌푸릴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마을에는 아빠인 오영제 (장동건) 와 그의 딸인 세령이가 살고있었는데요 ~ 아빠인 영제는 세령이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방법이 상당히 많이 잘못된 상태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빠로 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온것으로 보이는 세령이는 집을 빠져나옵니다. 당연히 아빠인 영제가 그를 따라나오게 되구요 ~ 비교적 잘 도망을 치던 세령이는 사고가 납니다.

 

 

 

 

 

 

 

 

으....... 현수의 자동차에 세령이가 치인것인데요. 세령이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근데....... 현수가 세령이의 목숨을 빼앗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일로 인해서 영제는 자신의 딸을 위해서 엄청시리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니 이럴꺼면 진작에 잘해주지 참나. 

그러다가 결국 영제가 노력한 결과(?)로 세령의 시체를 찾습니다. 저수지의 물을 빼서 찾은겁니다. 이렇게 사건은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인 상황으로 인한 살인 사건으로 전화되고 사건의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됩니다

 

 

 

 

 

영제는 범인을 찾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제의 레이더망에 걸린 첫번째 용의자는 승환(송새벽)입니다. 승환이 사고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되는 장소의 부근에 있었구요. 게다가 실제로도 세령은 승환에서 도움을 청하러 그날 방문했었던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드리긴 애매하지만, 아무튼..... 사실 도움을 줄 수도 있었던 승환은 실제적으로 세령에게 도움을 준것은 아니었죠. 적어도 사고 당일에는요.

 

 

 

 

 

 

 

아 참고로 승환은 오히려 영제를 의심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세령이 아빠인 영제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승환의 입장에서는 강력한 용의자가 영제로 여겨지는것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기는 합니다.

 

그러다가 영제는 결국 노력 끝에 현수를 상당히 강력한 용의자로 생각을 하게 되고 이제 범인을 찾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반면 현수는 지속적으로 상당히 심적인 고통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수를 하려고 합니다.

 

 

 

 

 

 

 

 

이제 좀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영제는 현수의 아들을 납치해서 자신의 딸인 세령이 죽은것과 비슷하게 죽이려고 하는데요 영제와 현수사이에 당연히 투닥투닥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 다행히도 현수의 아들은 목숨을 구했지만 (승환이 도와줌.) 그런데 이 상황으로 인해서 댐의 수문이 열리고 급작스럽게 열린 수문에 의해서 마을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젠 영화의 비교적 결말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는게 좋으실 듯해요 ^,^

 

 

 

 

 

 

 

 

 

현수의 아들은 이 사건이 세상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깝게도 거의 사회에서 매장되다싶이 안좋은 상황이 됩니다. 게다가 현수의 엄마도 과거 댐 사건으로 죽게되었거든요..... 현수는 그 사건으로 인해서 사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서 쓸쓸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이해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일로 인해서 목숨을 잃게 되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살고 있는 현수의 모습이 나오죠.

 

참고로 영화에서는 그 사건 이후로 7년 뒤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래서 7년의 밤 인가?? ㅎㅎㅎ 

 

 

 

 

 

 

 

 

현수는 아들의 면회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다가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그리고 둘은 씁쓸~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영화는 이제 당연히 예상하시는 것처럼 마지막을 향해 거의 도착한 상황. 완벽한 결말에 대해서는 이야기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좀 옳지 못한 결말일 수도 있는 반면 어찌보면 나름 이해가 되는 부면도 있음은 아마도 저만의 생각은 아니지 않을까요 ??? 

 

영화의 상당수 많은 부분을 언급해드렸지만, 영화를 보시면서 그래도 실제로 감독의 의도와 감독이 전달하려던 내용들을 실제로 보심이 어떨까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