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간병살인 가슴아프다ㅠㅠ

2020. 2. 14. 11:44TV 방송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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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상당히 가슴아픈 현실에 대해서 방송에서 다뤄질 내용이라고 합니다. 간병으로 인한 가족들의 어려운 생활과 힘든 상황들을 제작진이 2달동안 심층취재했다고 하는데요 ! 저는 그것이 알고싶다 의 엄청난 팬이지만, 와이프가 조금만 무서운 내용들이 나오거나해도 못보게 하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무거운 내용이고 무서운 내용은 아니다 보니 편하게 볼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좀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게 될듯하네요. 근데 예고편을 보니까 당연히 그 분들의 상황이 완벽하게 이해가가는것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시는 것처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 5년전 2015년 9월 12일 오전에 경찰에게 전화가 왔다. 여성이 죽은것 같다는 신고. 죽었을 것 같다는 여성이 발견된 곳은 고속도로 옆의 인적이 상당히 드문 시골길. 그안에 있던 차동차 안에서 여성이 죽은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그런데 유리는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자동차 안에는 양주와 수면제가 발견 되었던 상황.

 

누가봐도 자살로 볼수 있었던 여성의 죽음.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눈에는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1) 일단은 남편이 신고를 했습니다.

2) 상당히 외진 곳 이었기 때문에 어느곳이라고 딱 대지 못하면 올수 있는 장소가 아닐정도로 상당히 외진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2가지만 해도 상당히 이상한데 문제는 상당히 큰 의문을 품을 만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신고자는 바로 사망한(자살을 했다고 신고당한)여성의 전 남편 이었습니다. 사망한 부인 명의로된 보험금이 발견되었고........ 신고자였던 전 남편은 바로 용의자로 전환된 후에 사건은 완전 새롭게 수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몇개월 뒤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전 남편인데요........ 선고받은 상황을 보니 남편이 살인을 한것 같지는 않네요? 네 맞습니다. 한번 무슨일이 있었나 알아 보죠.

 

 

 

 

 

 

 

 

 

 

 

 

 

 

 

 

 

 

 

 

 

 

제작진을 만난 전 남편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이 전 부인의 자살을 도왔다." 전 부인은 유방암 3기 였다고 합니다 ㅠㅠㅠㅠ 팔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전부인........ 고통 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전 부인은 결국 12년전 이혼한 전남편에게 연락해서 자신의 자살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일을 도와서는 안되는 전 남편이었지만 남편의 상황도 상당히 좋지가 않았습니다. 전 남편은 뇌졸증으로 쓰러진 노모를 간병하고 있었고, 게다가 암환자인 부인이 키우던 장애인 딸마저 함께 보살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진짜 상황이 좋지가 않긴 했네요.......... 그럼에도 10개월 동안 부인을 설득하던 그는 결국 그날 부인이 자살하는 것을 도왔던 것입니다.

 

전남편 과의 인터뷰 내용들은 실제로 화면을 통해서 보시는게 좋으실 듯하네요. 저도 무조건 본방 사수 할겁니다 ! ! ! 

 

 

 

 

 

 

 

 

 

 

 

 

 

 

 

 

 

 

 

 

 

 

 

 

또다르지만 비슷한 가슴아픈 이야기


1월 5일. 치매 어머니가 아들이 숨을 거둔것을 알지 못한채 함께 아주 오랜시간을 지내다가 집 주인에게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그것도 약 2달이나....... 아 진짜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1월7일. 파킨슨 병을 앓던 어머니. 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던 딸이 뇌출혈로 사망한것이 요양보호사에 의해서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서울신문 임주형 기자

-"집에서 환자만 간병을 하다보니까 사회적으로 굉장히 고립되어 있고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지인들과의 관계고 끊기고...."

 

 

서동민 사회복지학 교수

-"돌봄이라는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관계가 끊어지고, 단절되고, 상실되는 과정들을 경험을 해왔던 것 같아요."

 

 


 

 

 

 

 

 

 

 

 

 

 

 

 

 

 

 

 

 

 

 

 

제작진은 2달간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가족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취재했다고 합니다. 가족이 치매나 장애를 갖고 있음으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손이 필요한 아니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돌봄을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다른 가족들은 모두 환자가 죽던지...... 보호자가 죽던지....... 그렇게 되야 지금 현재의 상황을 끝낼 수만 있다면 차라리 죽음이 더 나을 거라고 입을 모았다......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 제가 간병을 해보진 않았지마 너무나도 가슴아픈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힘든가 봅니다 라고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간병 가족들의 현실과 너무나도 좋지 않은 결과인 살인까지??...... 그들의 절규에 대해서 제대로 들어보는 오늘 방송이 될듯합니다. 모두 본방사수 하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