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미쓰백 줄거리 결말 안타까운 영화

2020. 2. 11. 13:59동감공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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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쓰백 이라는 영화는 상당히 답답한 영화이긴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이 분명 있을 법한 영화이다. 법이 가져다 주는 어쩔수없는(?) 한쪽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전혀 몰랐는데 한지민 누님께서 이 영화로 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한 2~3주 전에 영화채널에서 해주길래 봤는데 왜 상을 받았는지 알겠다. 물론 연기는 워낙 잘하시지만 이런 연기는 아예 처음이시니까 조금 어색할 법도 한테 그런 느낌이 전혀 없고 그냥 매우 잘 어울리셨다. 

 

좀 모성애가 강하신분(?)들이라면 그냥....... 패스하시는게 나으실 수도 있다. 그지같은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가 어디가서 하소연할곳도 없는데....ㅠㅠㅠㅠ 실제로 이런일들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ㅠㅠㅠㅠㅠ 그렇다보니 요즘들어서 이런 영화를 보면 7~8년전에 이런 영화를 볼때보다 더욱 감정이입이 되기도 한다 ㅠㅠ 슬프다 ㅠㅠㅠ 

 

참고로 미쓰백에 출연하고 상도 많이 받고 손석희 님께서 진행하시던 뉴스룸에도 초대되셔서 인터뷰도 하셨을 만큼 나는 몰랐는데 그래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꽤 되었던 영화네? 라고 생각을 해봤다 ㅎㅎ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내용의 상당수가 포함될 것이기 때문에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분들이라면 최대한 적당히 읽어 내려가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 

 

이 영화의 주인공은 크게 둘 입니다. 백상아(한지민)와 지은이(김시아). 어린시절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며 자라왔던 상아는..... 성폭행을 당할뻔한 상황에서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아서 자신히 오히려 전과자가 되어버립니다 ㅠㅠㅠㅠ 

 

마사지사로도 근무하고 세차일도 하면서 지내는데 아무래도 어린 시절과 자신의 젊을때는 안좋게 보낸 상아가 영화에서 밝게 비춰질리가 없겠죠....... 그런 상아앞에 나타난 지은이라는 어린아이는 자신이 어렸을때 겪었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해보이는 처지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잘해주게 됩니다. 

 

 

 

 

 

 

 

 

 

 

 

 

 

 

 

 

 

 

 

상아는 지은이를 데리고가서 이것저것 먹이는데.......아..........안타깝습니다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확실히 학대를 당했던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상아앞에 나타난 지은이는 상당히 꼬질고질한 상태로 나타났었습니다. 겨울인데도 아이가 입은 옷은 가을에도 추울법하게 허름한 상태........ 이런 지은이를 위해서 상아는 옷도 입혀주고 같이 놀러다녀주기도 합니다. 

 

지은이의 엄마가 나타나서 지은이를 데려가려 할때 지은이는 오히려 엄마한테 가지 않고 상아에게 붙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또 만난 지은이. 몸에 상처가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상아는 마음이 아플겁니다 자신이 어렸을때 당했던 상황들이 당연히 주마등처럼 지나갈테니 말이죠 ㅠㅠㅠㅠ 부모에게 반항할수 없었고 반항을 해서도 안되었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지은이에게 잘해줄 수 밖에 없네요 

 

 

 

 

 

 

 

 

 

 

 

 

 

 

 

 

 

 

 

그러다가 경찰에게도 도움을 청해보려 하지만 지은이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집에 자신을 다시 보낼 경찰을요 ㅠㅠㅠㅠ 지은이를 직접 데려다주는 상아. 또 가슴아픈 장면을 목격합니다. 지은이는 때리는 지은이의 아빠;;;;;;;; 이 장면은 진짜 딥빡! 그러니까 당연히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결국 경찰서로 가게 되었는데요 ! 아무래도 증거가 없다보니 오히려 전과자였던 상아를 ! 경찰들은 의심을 눈초리로 보게됩니다 ㅠㅠㅠㅠ 뭐 이런 경우가 다있노 !!! 

 

경찰서에서 지은이의 엄마와 아빠는 다시 태도가 돌변해서 지은이에게 엄청잘해주고요.......... 집에 돌아가서는 다시 지은이를 괴롭힙니다 ㅠㅠㅠㅠ 화장실에서 자는 지은이를 보면서 진짜 맴찢입니다 ㅠㅠㅠ 정말 아주 맴찢입니다 ㅠㅠㅠㅠ 이런일이 기사화 되었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잖아요 ㅠㅠㅠㅠ 아이들은 정말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라면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ㅠㅠ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도 먹고살기 힘든세상인데;;;;;;

 

 

 

 

 

 

 

 

 

 

 

 

 

 

 

 

 

 

 

 

 

지은은 결국 탈출합니다 ! ! 지은이의 부모는 당연히 지은이를 가출이 아닌 실종으로 신고하겠죠? 아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아니왜 저렇게 괴롭힐거면 다른데 보내지 왜 이렇게 애를 괴롭히나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는 화장실다녀오느라 못본장면이 있나본데 나중에 찾아보니 지은이 때문에 보조금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지은이를 데리고 사는것.... 아니 괴롭히면서라도 붙잡고 있는 것 이었습니다;;;;;

 

지은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도망다니는(?) 상아 . 지은이와 그래도 비교적 안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상아의 든든한 지원군인 장섭(이희준 님). 장섭은 경찰입니다. 예전부터 상아를 알아왔고 안타깝게 범죄자가 된것도 알고 있습니다. 장섭이 찾은 결정적인 증거로 인해서 다행히도 부모들과 지은이는 이제 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라이 이 놈의 지은이 부모들은 아직도 반성은 커녕 거짓부렁만 늘어놓네요 ! ! ! 진짜 꼴보기 싫습니다 ! 화면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꿀밤한데 콱 ! 때려주고 싶습니다 ! ! ! 

 

그래도 영화는 나름의 만족스런(?)결과로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막 사이다 결말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지은이의 입장에서는 상아가 아주 큰 은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둘은 같이 지낼것 처럼 보이구요 ~ 상아의 경우 자신의 처지와 같은 지은이가 자신처럼 불행하게 성장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도움을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그래도 비교적 잘 반영되었고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게 정말 큰 문제라고 봅니다 ㅠㅠㅠㅠ 사랑을 받고 잘 자라야할 시기에...... 아니 사랑받고 잘 자란 저도 이렇게 힘들게 살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안타까운 씁씁한 영화였습니다.ㅠㅠㅠㅠ 이런 일은 뉴스에서도 좀 안봤으면 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