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hub 간선상차 간선하차 도데체 뭔데이게?

2020. 6. 7. 08:22동감공 inpormation

요즘 택배 많이 시키시죠? 어쩔수 없이 택배를 주문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보통은 평일 기준으로 한 4~5시전에만 주문을 하더라도 다음날 왠만하면 받아볼수있잖아요 ㅋㅋㅋ 그게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땅이 좀 좁은 한국만의 상당히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아마존 처럼 어마무시한 물류를 준비해온 나라라면 다를 수 있겠지만, 한국은 큰 업체의 창고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더라도 그러니까 준비해두지 않더라도 판매처에서 바로 택배를 보내면 다음날 거의 99%는 받는다고 생각하면 속 편한 시대에 살고 있거든요 ㅎㅎㅎ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택배가 분명 전날에 송장이 잘 등록이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평일 기준으로 다음날 도착하지 않으면 마음이 아픈것이 사실입니다. 뭐랄까요...... 판매하는 업체에서 어제 발송을 한게 아닌가? 혹은 택배기사님꼐서 잘못발송을 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죠 ㅎㅎ 

 

 

 

 

 

그럴때 내 택배가 도데체 어디에 있는지 살펴 볼수있도록 송장조회를 할 수 있도록 모든 택배업체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 생각보다 그런데 비교적 택배가 도착하지 않아서 조회를 해보면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곤지암hub 하고 옥천hub 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물론 저만의 생각이 아니구요 ~ 많은 분들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왜그렇게 되는지 과정을 알고나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 그러기 전에 일단은 택배의 생리를 아주 간단하게 어느정도 알아보겠습니다

 

 

 

 

 

택배 수거 > 지역 SUB > 지역MP(더큰 지역으로 생각하면됨) > HUB하차 > HUB상차 > 지역SUB > 물품고객에게배송 이런 식으로 보통 진행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 

 

이렇게 되면 아니 왜 꼭 옆동네에 택배를 보내는데 굳이 내 물건이 왜 멀리까지 돌아서 갔다왔다 해야하는거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 예를들어 대한통운 오늘 의 곤지암HUB 의 주인이신 CJ대한통운 에서 그동안 갖은 실험을 다했을 것이고 가장 좋은 방법을 채택해서 이렇게 지금처럼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네 그럼 HUB는 도데체 뭔데요?? 예를들어서 곤지한 HUB 를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곤지암HUB의 경우에는 규모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축구장 40배의 부지에 창고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우와.... 엄청나네요.... 게다가 12시간 기준으로 하루평균 약 170만건의 택배가 분류된다고 합니다. 진짜 말도안되게 많은 양이네요..... 이렇게 많은 양을 분류하려다보니 기계가 어쩔수 없이 많은 과정을 담당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서 물건이 잘못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이 딜레이 되는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우와...... 하루에 진행하는 물량이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많은 물건을 구매자들에게 보내는 판매자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사실 대한통운이 택배비가 가장 저렴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물건이 많이 있어야 저렴해지지 만요. 아무래도 대한통운 이라는 업체가 없다면 전체적인 택배업체의 택배비는 오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택배가 내가 원하는 날짜에 받지 못하는 확률이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조금은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아야 할까 싶습니다....ㅠㅠㅠㅠㅠ 물량을 들으니 진짜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러면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ㅠㅠ 너무 오랫동안 택배가 오지 않거나 혹은 대한통운을 이용하면 안되는건가요??? 보통은 편의점에서 우리가 간단하게 접수하는 택배가 이 CJ대한통운 으로 보내진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만약 다음날 꼭 상대방이 받아야하는 택배를 내가 보낸다면, 왠만하면 우체국택배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우체국 택배의 단점은 딱 2가지 입니다. 일반 택배에 비해서 비싸다는점. 그리고 집 근방에 우체국이 없다면....불편하게 먼거리를 접수하러 가야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ㅠㅠㅠ 집으로 택배회수를 접수해서 보내는거는 더비싸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내가 구매한 받아야 하는 택배가 일주일이 되도록 오지 않는다면요??? 그럴때에는 차라리 판매처에다가 분실신고처리를 해달라고하고 다시 발송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보통보면 한번 꼬인것들이 계속 꼬이지 만약 첫번째 단추가 잘 끼워지면 배송에는 문제가 없더라구요 ~ 다시 말씀드리지만 진짜 99프로는 잘 도착하잖아요 ?? ㅎㅎㅎ 그리고 만약 추후에 나에게 도달할 택배가 도착한다면 나중에 온건 반품하면 되잖아요 ?? ㅎㅎㅎㅎ 

 

 

 

 

전에 한번은 제가 보낸 중요한 택배가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아서...... 그것도 곤지암HUB에서 4일동안 빠져나오질 못하길래.....ㅠㅠㅠㅠ 자꾸 이상하네 갔다가 다시 곤지암HUB로 오더라구요???;;;; 아무튼 ! 그래서 곤지암HUB로 직접 찾아가겠다고 전화상담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렸더니..... 가셔도 엄청난 규모의 곤지암HUB 이기 때문에 절대 찾으실 수 없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네 맞습니다. 12시간에 170만개의 물류를 분류하는데 제가 거길 가서 뭐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비교적 다음날 택배받는게 워낙에 당연시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몇일동안만 좀 택배가 나의 품으로 들어오지 않더라도 불안한게 사실입니다.....ㅠㅠㅠㅠ 아무튼 ! !!!! 그래도 오늘 이 글을 읽어보시고 어느정도는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마음을 갖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